12일간의 세미 프로젝트가 끝났다.
원래 원칙 상 주어진 기간은 주말 포함 5일이었지만 진도가 빨리 나가서 빨리 시작할 수 있었다.
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번 코스의 과제 때문이었다.
코스 초반에 '웹 페이지로 자기소개서 만들기' 라는 과제가 주어졌었다.
하지만 이 코스는 백엔드 중심 코스기 때문에.. 모두가 어려워했다.
내가 디자인은 좀 되니까 (ㅋㅋㅋ) 내가 과제로 만들었던 이력서에 각자의 정보를 넣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했다.
처음에는 막연하게 캔바나 사람인 이력서를 생각했다.
이력서 양식이 하나면 좀 빈약해 보이니까 캔바 양식을 참고해서 양식 2, 3을 만드려고 했는데
팀원이 깃허브 readme에 붙여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.
괜찮은 의견이라고 생각해서, Markdown Style 이력서 양식을 추가했다.
Markdown 이력서는 뭐 텍스트 기반이니까 만들기는 쉬웠는데, 미리보기를 추가하고 싶었다.
그런데 css 적용이 좀 힘들었다... 생성된 리드미에서 css를 긁어오려고 했는데 스타일이 한두개가 아니라서..ㅋㅋㅋ 직접 설정하기에도 좀 많고.
다행히 GitHub Markdown css 프로젝트가 있어서 깔끔하게 적용할 수 있었다.
적은 인원, 짧은 기간 내에 최선을 다해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.
예상못한 극찬을 받기도 했는데, 아마 디자인적으로 우수해서가 꽤 높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았을까?
프론트엔드 지망이 적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
시간이 부족해서 DB 연동이 안 된 점은 아쉽다.
고도화&리팩토링을 계획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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